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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선관위 총선 후보 등록 마감|(모스크바=연합뉴스) 지일우특파원=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별 선관위는 24일 오는 12월 19일로 예정된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.중앙선관위에 총선 참가를 신청한 정당 및 정치 연합세력 퍼스트카지노은 모두 31개로, 지난 95년 2대 국가두마(하원) 퍼스트카지노color: #76fe7d;”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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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때의 42개 정당 및 정치세력보다는 줄어든 것이다.알렉산드르 베쉬냐코프 중앙 선관위원장 퍼스트카지노은 그러나 연방보안국(FSB).내무부.세관당국의 후보 자격 심사에서 탈락하게 될 정당 등을 감안, 총선에 나설 수 있는 정당 및 정치세력은 20개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24일 예상했다.25일 현재까지 중앙선관위 등의 1차 후보 심사를 통과한 정당 및 정치세력은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전 총리가 이끄는 `조국-모든 러시아당’연합세력, 겐나디 주가노프의 `러시아 연방 공산당’,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와 세르게이 스테파신 전 총리의 `야블로코’연합세력,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전 총리의 `우리집 러시아당’, 그리고 세르게이 키리옌코 전 총리 등의 `우파 연합’ 등 5개 정치세력 또는 정당 뿐이다.중앙선관위 등은 다음달 4일까지 나머지 정당 및 정치세력들에 대한 1차 후보 심사를 벌이게 된다.중앙 선관위와 내무부 등은 그러나 `공명선거’의 기치를 내걸고 총선 당일인 12월 19일까지 후보들의 불법선거 등을 감시,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.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당수의 ‘지리노프스키 진영’과 모스크바시(市)가 불법으로 규정한 극우민족주의 단체인 `러시아 민족통일단'(RNE) 단장인 알렉산드르 바르카쇼프의 `구원당’, 거대 마피아 조직인 `손체보’파 두목인 세르게이 미하일로프(미하시)가 참여한 `러시아 보수주의 운동’ 등도 1차 후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.중앙선관위의 후보 등록과는 별도로 각 지역 선관위별 후보 등록도 24일 마감됐다.크렘린의 측근 세력을 일컷는 이른바 `가족’의 한명으로 평가되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`시브네프티’社 실소유주가 추코츠크주의 한 선거구에 입후보한 것을 비롯,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카라차예보-체르케시야의 한 선거구에 출마해 특히 눈길을 모으고 있다.러시아 총선은 정당별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배정하는 비례대표제(전국구)와 선거구제(지역구)를 병행하고 있다.ciw@yonhap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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